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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호주 뭐먹지

[호주 워홀]퍼스 디저트 애플파이 맛집/Corica Bakery 후기(내돈내산)

by 무닝 2026. 7. 2.

안녕하세요!

무닝이에요~

 

 

지난주에 친구랑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던 곳이 있어요.
어제 우동 블로그 쓰면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바로 퍼스  Corica Bakery!

그날은 둘이서 디저트로 먹었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절대 디저트 맛집으로는 안느껴지죠?

 

 

📍 Corica Bakery
106 Aberdeen Street, Northbridge WA 6003

 

결국 오늘 다시 방문해서 하프 사이즈 애플 스트루델을 사 왔습니다.

 

먹고 싶은 건 참을 수 없는 사람...😂

 

 

 

대만인 친구가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하던데, 직접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아담한 편이고,

쇼케이스에는 케이크와 타르트, 페이스트리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요.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유명한 애플 파이 (애플 스트루델)은 쇼케이스에 없어요.

 

주방 안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고 있어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바로 꺼내서 포장해 주세요.

 

 

 

직원분들이 연세 있으신 할머니들이신데,

주문하는 내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친절함이 가게를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애플 스트루델은 하프 사이즈가 $23, 풀 사이즈가 $33인데, 생각보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더라고요.

 

컷팅 전 사진 찍으라고 기다려주심 ㅎㅎ

 

이번에는 혼자 먹을 거라 하프를 샀지만,

다음에는 고민 없이 풀사이즈를 살 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 동안 하나씩 꺼내 먹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거든요.

오히려 가성비도 더 좋은 느낌입니다.

 

주문할 때 반으로 또는 4조각으로 컷팅도 가능해서

저는 4조각으로 부탁드렸어요. 집에 와서 먹기에도 훨씬 편했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역시...

'아, 이 맛 때문에 또 왔구나.' 싶더라고요.

 

부드럽고 신선한 생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깔끔했고,

사과는 너무 물러있지 않아서 적당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거기에 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까지 더해지니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 사과, 페이스트리의 비율이 정말 잘 맞는 디저트라고 느꼈어요.

하나가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끝까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이크어웨이 전문점이라는 거예요.

 

매장 안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어서 바로 맛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바로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커피 한 잔 테이크어웨이해서

애플 스트루델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도 그렇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집으로 가져와 따뜻한 커피를 내려 같이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함께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먹는 것에 꽤 까다로운 편이라 아무 데나 맛집이라고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Corica Bakery는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퍼스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셨으면 하는 디저트 맛집!

 

'퍼스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디저트가 뭐예요?'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고민 없이 Corica Bakery 애플파이 (애플 스트루델)을 추천할 것 같습니다. 😊